진천군 제공올해 충북 진천군에서 농번기 일손을 도울 외국인 노동력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난다.
진천군은 지난해 9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 모두 240명의 계절 근로자가 진천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2배 정도 증가한 규모다.
진천군은 또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친척 초청방식을 통해 이달부터 모두 190여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해 5개월 정도 일손을 보태고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기섭 군수는 "과도한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지역 농가가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정적 영농을 위한 방안 마련을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