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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빛그린산단 인근에 조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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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빛그린산단 인근에 조성(종합)

    광주시, 14년 만에 신규 국가산단 유치
    미래차·인공지능 양 날개로 미래산업 전환 추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미래차 국가산단 신규 유치 성공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한영 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미래차 국가산단 신규 유치 성공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한영 기자
    광주광역시가 미래차 국가산단 신규 유치에 성공했다.
     
    광주시는 15일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에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09년 9월 빛그린국가산단 지정 이후 14년 만에 신규 국가산단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강기정 시장은 현장실사에서 직접 브리핑하는 등 미래차 국가산단 조성의 당위성과 절실함을 설득했다. 또 조환익 위원장 등 모빌리티산업혁신추진위원과 지역 국회의원‧시의원 등 정치권의 헌신적인 활동, 광주시민의 열망이 신규 국가산단 유치에 큰 힘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미래차 국가산단이 거대한 변화에 직면해 있는 자동차산업의 파고를 넘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미래차 국가산단은 빛그린국가산단 인근에 338만㎡ 규모로 조성된다. 광주시는 이곳에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배터리 등 미래차산업을 집적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차 국가산단과 기존 산단인 빛그린국가산단 및 진곡산단을 연계하고 미래차 핵심이 되는 소재, 부품, 장비 지원체계를 확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연관 산업들을 융합해 완벽한 미래차 산업 밸류체인을 형성해  미래차 관련 기업과 인프라가 집적화된 산업 생태계가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역 부품 기업들이 미래 산업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지역 부품기업들의 사업재편과 전환을 지원하고 금융지원, 맞춤형 컨설팅, 종합지원센터 구축 등 역량 강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인공지능 기반 센서기술을 고도화하고 미래차 부품인증센터를 구축한다. 초연결 모빌리티 서비스산업 육성, 자율주행 순환도로 구축 등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미래차 기술개발지원센터 및 디지털 기반 상용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는 미래차산업과 인공지능의 양 날개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미래산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오늘의 꿈이 내일의 기회가 되도록 다가올 미래를 단단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29일 미래 차 산업과 산단 육성 계획을 담은 비전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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