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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전시-대덕특구 '훈풍'

    시 전직원 대덕특구 탐방…출연연, 주말 릴레이 개방

    이장우 대전시장(가운데)이 지난 3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을 방문해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이어 두 번째 대덕특구 방문으로 대전시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상생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전시 제공이장우 대전시장(가운데)이 지난 3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을 방문해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이어 두 번째 대덕특구 방문으로 대전시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상생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대덕연구개발특구 사이에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좀처럼 거리를 좁히지 못했던 양 측이 민선 8기 이장우 대전시장 취임 후 교류의 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우선 먼저 손을 내민 건 대전시다. 
     
    이장우 시장은 지난달 23일 한국표준연구원 방문을 시작으로 3월에는 핵융합연구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방문 등 접촉 횟수를 늘리고 있다. 
     
    뿐 만 아니라 대전시는 오는 6월까지 대전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덕특구 현장 탐방도 진행한다. 
     
    지난 9일 전략추진실과 경제과학국 소속 공무원 40여 명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찾았다. 
     
    시는 앞으로도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국방산업 △우주항공산업 등 대전시 4대 핵심 전략과 연계한 출연연 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전시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대덕특구 현장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대전시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대덕특구 현장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덕특구 출연연들은 그 동안의 빗장을 풀고 '출연연 릴레이 주말 개방'으로 화답한다.
     
    다음달부터 표준연을 시작으로 화학연과 생명연, 기계연, 지질연, KISTI, IBS 등 7개 출연연이 릴레이로 문을 연다. 
     
    각 기관마다 한 달씩 오는 11월까지 순서대로 주말 개방을 추진한다. 보안이 요구되는 건물을 제외한 잔디광장과 홍보·전시관 등을 개방하는 방식이다. 대전시는 예산을 투입해 출연연의 역사 등을 소개하는 과학해설사를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정책을 추진하는 공무원부터 세계적 혁신클러스터 대덕특구의 우수성과 과학도시 대전의 매력을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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