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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교주' 자멸 결말 '모범택시 2', 자체 최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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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비 교주' 자멸 결말 '모범택시 2', 자체 최고 경신

    SBS 제공SBS 제공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2' 무지개 팀이 악질 사이비 교주를 되려 자신의 맹신도로 만들어 완벽한 자멸을 끌어냈다. 이에 시청자들도 호응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7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8회에서는 '무지개 팀'이 신도들의 믿음을 이용해 온갖 비인륜적인 악행을 저지르고 있는 사이비 종교단체 '순백교'를 붕괴시키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에 '모범택시 2'는 전국 16.0%(닐슨 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19.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또한 2049 시청률은 6.5% 기록해 한 주간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지켰다.
     
    이날 무속인으로 위장한 도기(이제훈)는 '잡귀가 붙었다'는 말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사이비 교주 옥주만(안상우)이 자신을 맹신하게 만들기 위한 작전을 본격화했다.
     
    장 대표(김의성)는 저승사자 옷을 입고 운전 중인 옥주만 앞에 나타나 겁을 줬고, 최 주임(장혁진)과 박 주임(배유람)은 옥주만의 차에 미리 설치해둔 '안전벨트 포박 장치'와 '자율주행 기능'을 가동해 옥주만에게 '보이지 않는 죽음의 공포'를 심어줬다.
     
    또한 무지개 팀은 옥주만의 공백을 틈타 순백교를 장악하려는 교단의 2인자(서지수)의 예배 현장에 들이닥쳐 현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그 순간 신도로 위장 잠입해 있던 박 주임은 스크린에 옥주만 일당의 그간 행적들을 담은 영상을 틀어 사이비의 지질한 민낯을 폭로했다.
     
    산산조각 난 순백의 신화에 성난 신도들은 옥주만에게 달려들어 매질을 퍼부었고, 진선을 비롯해 각성한 신도들은 비로소 제 발로 순백교를 빠져나왔다. 이 와중에도 옥주만은 상황판단을 전혀 하지 못한 채 도기를 신처럼 떠받들며 "무섭다"고 울부짖었고, 도기는 그런 옥주만에게 "진짜 종교를 믿어봐라"라고 조언하며 복수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런가 하면 9화 예고편에서 배우 남궁민이 무지개 운수를 깜짝 방문해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남궁민은 그의 흥행작 '천원짜리 변호사' 속 천지훈의 비주얼로 나타나 김도기와 조우해, 두 세계관 최강자의 만남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모범택시 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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