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 엔터테인먼트 제공음악감독 겸 작곡가인 이성준(브랜든 리)의 '브랜든 리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 - 프랑켄슈타인&벤허'가 오는 6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이성준의 개인 타이틀을 건 뮤지컬 콘서트 시리즈로 지난해 10월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
이번 일본 콘서트에서는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이성준의 '프랑켄슈타인'의 넘버와, 국내서 매진 행렬을 기록한 뮤지컬 '벤허'의 킬링 넘버들을 일본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준이 직접 지휘를 맡았으며, 특히 도쿄 공연에서는 일본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오케스트라인 '도쿄 필하모닉 교향악단'과 함께 한다.
게스트로는 '프랑켄슈타인' 한국, 일본 공연에 각각 출연했던 배우 박민성, 카토 카즈키가 도쿄, 오사카 두 지역 공연에 모두 함께한다. 특히 오사카 공연에는 배우 유준상, 도쿄 공연에는 민우혁이 출연해 관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일본에 론칭시킨 VOICE의 이미성 대표는 "한국 창작 뮤지컬 중 최초로 대극장으로 수출된 1호 작품이자, 일본에서 한국 뮤지컬의 한류 붐을 몰고 온 작품이 바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라며 "이 작품을 비롯해 일본 최초로 선보이는 이성준 음악감독의 또 다른 작품 '벤허'의 넘버들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한국 뮤지컬 관람이 힘들었던 일본 관객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해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작곡가 겸 음악감독 이성준은 '클래식 기타' 전공으로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현악 전공)를 졸업했다. 뮤지컬 공부를 위해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음악원에서 유학 생활을 보낸 그는 뮤지컬 '햄릿'과 '모차르트!' 초연의 음악감독으로 대극장 흥행 작품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 창작 뮤지컬 작곡가이기도 하다.
이성준이 음악감독과 작곡으로 참여한 뮤지컬 '비밀의 화원'이 국립 정동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다가올 12월 전 세계 초연 예정인 EMK 창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음악감독, 작곡가로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