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바운드' 포스터. ㈜바른손이앤에이 제공만능 재주꾼 장항준 감독의 신작 '리바운드'가 제25회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 '리바운드'가 오는 4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제25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인 관객상 후보로 공식 초청, 월드 페스티벌 프리미어로 유럽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다양한 아시아 영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모가디슈' '기적'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독전'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우디네 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체티는 "'리바운드'는 스포츠의 본질적이고 독창적인 정신을 구현한, 존엄성과 끈기를 가지고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팀의 이야기를 담은 실화 기반 영화다. 호소력 짙고 감동적"이라며 '리바운드' 초청 이유를 밝혔다.
또한 영화는 영국, 호주, 뉴질랜드와 대만,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에 선판매되며 개봉 전부터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로,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