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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열연 '카지노' 시즌 2, 장대한 서사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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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식 열연 '카지노' 시즌 2, 장대한 서사 마침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메인 포스터. 디즈니+ 제공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메인 포스터. 디즈니+ 제공배우 최민식의 열연으로 완성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가 장대한 서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카지노' 시즌 2는 그야말로 최고 권력을 향한 인물들의 치열한 전쟁이었다. 이미 카지노의 전설로 군림하고 있음에도 더 막대한 부와 권력을 탐했던 차무식(최민식)은 결국 그 과정에서 정팔(이동휘)과 상구의 신뢰는 물론, 아버지로 모셨던 빅보스와의 신의까지 저버리며 스스로를 몰락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자신 말고도 그를 노리는 여러 위기가 있었다. 시즌 2 초반 서태석(허성태)은 잠자던 차무식을 찾아와 반격을 날리려다 오히려 차무식에게 더 세게 당하는 우를 범했다. 이후 정팔과 상구는 민 회장 살인사건을 공모한 이들과 소정(손은서)과 필립(이해우)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차무식을 향한 수사를 멈추지 않았던 오승훈(손석구)까지 모든 화살이 차무식을 향하며 긴장을 선사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스틸컷. 디즈니+ 제공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스틸컷. 디즈니+ 제공이에 지난 22일 공개된 마지막 화에는 권력의 맛에 잠식된 인물들의 충격적인 결말이 이어져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그중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양정팔이다. 그는 마치 과거 젊은 시절의 차무식을 연상케 하는 여유로운 제스처와 특유의 능글맞은 표정으로 이 거대한 서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 2는 카지노의 전설이었던 차무식이 위기를 맞이한 후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의 집요한 추적에 맞서 인생의 마지막 베팅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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