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우 김소은, 송재림. 박종민 기자/황진환 기자배우 김소은-송재림 양쪽이 소속사를 통해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소은 소속사 아센디오 관계자는 26일 CBS노컷뉴스에 "일본 여행은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스태프들과 함께 간 것이다. 송재림씨도 도쿄에 있다는 걸 알게 돼서 김소은씨와 김소은씨 스타일리스트까지 셋이 같이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재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여행 시기가 우연히 겹쳐 현지에서 함께 만난 것뿐이다. 친한 스타일리스트 스태프도 동행한 여행이었다. 친구 사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스포츠경향은 두 사람이 일본 도쿄에서 데이트했다는 목격담이 나오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인임을 티 내는 '럽스타그램' 의혹도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2005년 데뷔한 김소은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추가을 역을 맡아 '가을양'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랑받았고 이후 '결혼 못하는 남자' '천번의 입맞춤' '마의' '라이어 게임' '밤을 걷는 선비' '우리 갑순이' '그남자 오수' 등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김소림 역을 맡았다.
송재림은 '해를 품은 달'에서 훤(김수현)을 지키는 호위무사 운 역을 맡아 얼굴을 널리 알렸으며 이후 '투윅스'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 '잉여공주' '착하지 않은 여자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시크릿 마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너의 노래를 들려줘' '아직 낫서른' 등에 출연했다.
김소은과 송재림은 2015년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문영남 작가의 SBS 토요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각각 신갑순, 허갑돌 역을 맡아 연인 연기를 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