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이지선 대리가 28일 해양수산부에서 열린 산하기관 감사부서장 회의에서 '외부전문가의 안전감사 참여를 통한 감사 전문성 제고'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YGPA)는 해양수산부 자체 감사기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YGPA는 이날 해수부 산하기관 감사부서장 회의에서 '외부전문가의 안전감사 참여를 통한 감사 전문성 제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YGPA는 항만·기계·전기·소방 각 분야별 외부전문가 및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대국민 이용시설인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 및 엑스포여객선 터미널의 안전관리 실태를 전문적으로 감사했다.
그 결과 통보 및 시정 등의 감사지적 사항 26건, 모범사항 1건(국내 최초 부잔교 내 안전휀스 설치로 승객의 추락사고 예방)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조치, 대국민 이용시설 안전사고 'ZERO'를 달성했다.
YGPA는 이와 같은 감사 우수사례와 더불어 적극행정 우수사례인 '국내 최초 해양플라스틱 수거 및 자원순환 사업화 성공사례'도 이날 회의를 통해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자체감사기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장은 "이번 자체감사기구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모범적이고 우수한 감사활동을 한 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자체감사기구의 역량을 강화해 대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하고 청렴한 여수광양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