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 선돌 전망대를 끝으로 행적이 끊긴 40대 남성이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강원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선돌 전망대 아래에서 A(4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27일 오후 8시 35분쯤 '동생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112신고를 접수 받은 뒤 소방당국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영월 선돌 전망대 인근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한 경찰은 이날 오전 드론 등 장비 9대와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이틀차 수색을 재개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