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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전남연구원 7월 개원 박차



광주

    전라남도, 전남연구원 7월 개원 박차

    5월 원장 선임…조직은 1단, 6실, 5센터

    27일 광주전남연구원 분리가 결정된 광주전남연구원 제41차 임시이사회. 광주전남연구원 제공 27일 광주전남연구원 분리가 결정된 광주전남연구원 제41차 임시이사회. 광주전남연구원 제공 
    광주전남연구원이 광주와 전남으로 분리된 가운데 전라남도가 오는 7월 전남연구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광주전남연구원 분리에 대한 배경과 전남연구원 개원 일정을 설명했다.

    전라남도는 전남연구원 설치에 대한 조례 개정과 연구원 이사회 개최의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신임 원장 선임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오는 7월 나주혁신도시에 있는 현 광주전남연구원 사무실에서 전남연구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현 광주전남연구원 사무실 임대 기한이 오는 2024년 6월이어서 우선 현 사무실에서 전남연구원을 개원할 예정이며 신청사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그동안 청사를 나주시에 건립하는 내용을 논의했으나 나주시가 광주전남연구원 용도로 등기를 완료한 클러스터 부지에 대해 기부체납방식 등에 이견을 보여 현재까지 전남연구원 청사건립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목포시는 남항부지와 옥암고등학교 부지를, 무안군은 오룡지구를 제공하겠다며 전남연구원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어 전남연구원 유치를 놓고 나주시와 목포시, 무안군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전남연구원의 조직을 1단, 6실, 5센터로 구성하고 중대현안에 대해서는 즉시 TF를 구성할 수 있도록 유연한 조직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연구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책연구기관 등에 연구원을 파견하고 비상임연구원제도와 시‧군별 담당연구원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전남 상생을 위한 연구를 위해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에 상생연구 현황을 정례적으로 보고할 수 있도록 공식 안건화하고 광주와 전남연구원 간 5년 단위 초광역발전계획과 시행계획 공동 수립 의무화, 양 연구원 연 1회 공동연구과제 발표회, 시‧도 연구원 간 연구실적 공유와 교차 근무를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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