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용수 사업 분야에서 모두 10개 지구, 1407억 원의 신규 국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상습 가뭄지역에 농업용수원을 확보하기 위한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괴산 문당지구와 음성 소이지구, 청주 가덕지구가 선정돼 695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됐다.
또 50ha 이상의 침수 상습지역에 배수장 등을 설치하는 배수개선사업에 음성 생극지구와 진천 오갑.인산지구, 보은 장암지구, 청주 학소지구, 영동 봉곡지구 등 6개 지구가 뽑혔다.
농업 용수를 제어 관리하는 스마트 물꼬사업에도 선정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침수방지, 물 이용의 합리화와 더불어 극심한 가뭄을 해소하는 역할도 할 것"이라며 "'미호강 맑은물 사업'과 맞물려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