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을 넣고 기뻐하는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에이징 커브를 모르는 리오넬 메시(36·파리 생제르맹)가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A매치 통산 100호 골을 돌파했다.
아르헨티나는 29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델에스테로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퀴라소와 친선전에서 7 대 0으로 이겼다.
메시는 이날 선발 공격수로 출장해 전반 20분, 33분, 37분에 골을 터뜨려 17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A매치 통산 99골을 기록 중이던 메시는 이날 3골을 추가해 기록을 102골로 늘렸다.
A매치 10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122골), 알리 다에이(이란·은퇴·109골) 이어 메시가 세 번째다.
이로써 메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호주와 16강전을 시작으로 8강(네덜란드전), 4강(크로아티아전), 결승(프랑스전), 그리고 3월 A매치 2경기까지 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아르헨티나는 이번 A매치 기간 파나마를 2 대 0으로 제압했다. 파나마전에서 메시는 후반 44분 쐐기골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