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 EPL 트위터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의 2023년 후보들이 공개됐다.
프리미어리그는 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명예의 전당 후보 15명을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2021년 8명, 2022년 8명씩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이어 지난 30일에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프리미어리그를 수놓았던 전설들이 이름을 올렸다.
첼시 레전드 존 테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 그리고 마이클 오언 등은 첫 해였던 2021년부터 3년 연속 후보에 포함됐다. 토니 애덤스, 솔 캠벨, 앤드류 콜, 애슐리 콜, 레스 퍼디낸드, 로비 파울러, 네마냐 비디치도 마찬가지로 세 번째 도전이다.
개리 네빌, 페트르 체흐, 야야 투레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명예의 전당 헌액에 도전하고, 마이클 캐릭과 저메인 데포는 처음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후보 중에서는 매튜 르 트시에, 테디 셰링엄, 로빈 판페르시, 에드윈 판데르사르, 뤼트 판 니스텔로이, 파트리스 에브라가 제외됐다.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은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부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만 입성이 가능하다. 프리미어리그 커리어를 기준으로, 올해 1월1일 기준 은퇴한 선수만 해당된다. 프리미어리그는 "데이터(골, 출전, 클린시트 등), 그리고 2021년과 2022년 후보들의 투표 데이터를 종합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는 현지시간으로 5월3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