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전경. 전남도의회 제공 전라남도의회(의장 서동욱)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70회 임시회에 들어간다.
전남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과 도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11일부터 3일간 예정돼 있는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는 22명의 의원이 나서 김영록 지사와 김대중 교육감에게 도정과 교육행정 현안을 묻고 문제점에 대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도정질문에서는 광주전남연구원 분리와 전남연구원 입지에 대해 나주와 무안, 목포지역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광주 군 공항의 무안공항 이전을 공식화한 김영록 지사의 발언과 관련한 질의와 함평군의 광주광역시 편입 문제에 대한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의회는 또 주종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납북귀환어부 국가폭력피해자등의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문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장애인·노인 보행보조용 의자차 이용 안전 증진 조례안', 임지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무료 개방주차장 지원 조례안' 등 총 20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서동욱 의장은 "지난주 개막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시작으로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다양한 메가 이벤트가 전남에서 이어질 예정이다"며 "이런 기회를 계기로 전남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