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공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인과 만난 전도연 주연 영화 '길복순'이 해당 OTT에서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한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5일 나온 넷플릭스 주간(3월 27일~4월 2일) 시청 시간 순위에 따르면, 지난 31일 공개된 '길복순'은 공개 3일 만에 무려 1961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이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영화 비영어 부문 1위다.
조금 더 들여다보면 '길복순'은 한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베트남 등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캐나다 독일 스페인 브라질 뉴질랜드 등 모두 82개 나라에서도 톱 10 리스트에 올랐다.
이 영화는 청부살인업계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전도연)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에 휘말리게 된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렸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 등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특히 주연을 맡은 전도연은 킬러와 엄마라는 이중생활 사이에서 고민하는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