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북부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 고영호 기자기독교 핵심 신앙인 '부활'의 참뜻을 되새기는 부활절 연합예배가 전남 동부권에서도 성료됐다.
각 노회를 초월해 초교파적인 '순천시기독교총연합회'는 주일인 9일 오후 2시 순천 북부교회에서 연합예배를 드렸다.
이성수 연합회장(순천 예찬교회 목사)의 인도로 호주 시드니 어노인팅교회 윤치영 목사가 '부활은 복음의 완성'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특별기도로 오상영 목사(순천 천보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이정환 목사(순천 동부교회)가 '순천시 복음화와 시정을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순천 제일교회 교인)도 연합예배에 참석해 축사했고 김동문 목사(순천 북부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연합예배에 참석한 순천 북부교회 청년부 박인혜 성도는 "지난 고난주간 예수님 희생을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이었는데 이번 연합예배를 통해 다른 교회 교인들과도 함께 모일 수 있어 더욱 은혜로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여수 부활절 연합예배. 전남CBS광양 부활절 연합예배. 전남CBS여수시교회연합회는 이날 오후 3시 여천교회에서, 광양시교회연합회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금호교회에서 각각 부활절 연합예배를 올렸다.
고흥군기독교교회연합회는 오후 2시 팔영체육관에서, 보성군교회총연합회는 오후 1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고흥 부활절 연합예배. 전남CBS부활절을 맞아 각 교회에서는 정성껏 준비한 계란과 다과 등을 이웃이나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예수 부활의 기쁨을 축하했다.
각 지역별 부활절 연합예배 실황은 전남CBS 라디오를 통해 녹음 중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