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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연암대·백석문화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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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연암대·백석문화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선정

    2년간 총사업비 42억 원 중 국비 36억 원 확보…반려동물산업과 외식산업 중점추진

    천안시 제공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지역전문대학인 연암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기초자치단체와 지역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특화 분야 직업군 발굴 및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평생직업교육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천안시와 각 대학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2025년 2월까지 2년간 총사업비 42억 원 중 국비 36억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지방비 4억 원, 대학 자부담 2억 원을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시와 각 대학 컨소시엄은 지역 내 청년 취·창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지역과 대학의 특성 반영 및 대학교 역량을 연계한 연암대의 반려동물산업과 백석문화대의 외식산업 분야를 지역특화분야로 중점추진한다.
     
    또 재직자, 재취업 교육 등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및 소외계층 관리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극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육근열 연암대 총장은 "천안시와 전문대학이 힘을 모아 천안시민들이 다양하고 특화된 평생직업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공동의 가치로 상생발전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기신 백석문화대 총장은 "천안시와 각 대학이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우수 인재 양성 및 평생교육 활성화 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와 전문대학 간 연계,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에 더 많은 청년이 머무를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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