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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치고 잘 달리고' 김하성, 4G 연속 안타에 시즌 첫 도루



'잘 치고 잘 달리고' 김하성, 4G 연속 안타에 시즌 첫 도루

김하성. 연합뉴스김하성. 연합뉴스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28)이 4경기 연속 안타와 시즌 첫 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2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도루로 활약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2할8푼6리에서 2할8푼9리(38타수 11안타)로 끌어올렸다. 
 
첫 타석에서는 희생번트 작전을 완벽히 수행했다. 김하성은 2회초 무사 1루에서 초구부터 기습 번트를 시도했는데 투수에 잡혀 태그아웃됐다. 그 사이 1루 주자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무사히 2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루이스 캄푸사노가 안타를 쳐 1, 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트렌트 그리샴이 병살로 물러나 득점은 무산됐다.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2 대 1로 앞선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데이비드 피터슨의 5구째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날렸다. 4경기 연속 안타. 
 
후속 캄푸사노의 타석에서는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첫 도루. 하지만 캄푸사노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8회초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올랐다. KBO 리그 롯데에서 뛰었던 브룩스 레일리를 만났는데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매니 마차도의 2타점 적시타와 9회초 잰더 보가츠의 2점 홈런에 힘입어 메츠에 4 대 2 승리를 거뒀다. 선발 라이언 웨더스는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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