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정호석)이 오는 18일 입대한다는 보도에 소속사가 입대 일정은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13일 CBS노컷뉴스에 "입대 일자와 장소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뉴스1은 군 소식통의 말을 빌려 제이홉이 강원도에 있는 육군 A사단 신병교육대로 18일 입대할 예정이라고 이날 오전 보도했다.
빅히트 뮤직은 지난 1일 "제이홉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 공식 행사는 없다"라고 알렸다. 또한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2018년 화관문화훈장을 받아 현행 병역법상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가 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30세까지 입영을 연기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팀의 최연장자인 진(김석진)부터 입영 연기를 취소하고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준비에 들어갔다. 진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제이홉은 멤버 중 두 번째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제이홉은 지난해 7월 첫 번째 정규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매하고 솔로로 첫발을 뗐다. 데뷔 9년 만이었다. '방화'(Arson)와 선공개곡 '모어'(MORE)를 더블 타이틀 체제로 활동했다. 올해 3월에는 새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