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제공'미우새' 이상민과 김종국이 정신과 상담을 받는다.
16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과 김종국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양재웅 형제를 만나러 간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상담이 필요한 심각한 상태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평소 운동 강박을 보여왔던 김종국의 또 다른 '강박들'이 속속들이 밝혀졌다. 이를 본 '미우새' 대표 '강박의 아이콘' 서장훈마저 "나는 저런 강박은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또한, 김종국이 여러 강박을 가지게 된 숨겨진 원인도 밝혀졌다.
이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은 정신과의 고전적 질문이라며 '어머니와 아내가 물에 빠지면 누구를 먼저 구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해 김종국을 당황시켰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종국 모친도 함께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종국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김종국은 "당장이라도 다 그만두고 미국에 가서 살고 싶다"라며 속마음까지 털어놓아 이를 지켜보던 모친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상민은 "빚 정리가 된다는 걸 알고 나니 올해가 감정적으로 제일 힘들다"라며 빚 청산 이후 목표 상실에서 오는 허무함을 털어놓았다.
'미우새' 금쪽 브라더스 이상민·김종국의 속마음 상담 현장은 오늘(16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