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자연사박물관 전경. 경북대 제공경북대는 자연사박물관이 경북유아문화예술교육사업 '도담도담'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경북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유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내 문화 소외를 줄이기 위해 면 단위 영유아 교육기관으로 찾아가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선정으로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은 '경북의 야생동물'을 주제로 유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군위군과 칠곡군, 구미시에 위치한 영유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숲속 놀이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희영 자연사박물관장은 "대학 문화시설과 인적·물적 자원을 토대로 지역 예술강사와 협업해 경북 지역 유아에게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보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