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지난해 10월 재가동에 들어갔다. 도상진 기자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관련한 충분한 인력 충원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목표 인력은 1200명이지만 현재 확보된 인원은 800명 정도에 그치고 있다.
군산시는 선박블록 생산 확대를 위해 야간작업이 진행되는 등 인력수요는 늘고 있지만 관련 인력 확충은 쉽지 않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또 조선인력 확보를 위해 용접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나 충분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직업 훈련 과정으로 회차 당 20명 정도를 모집하고 있지만 1차 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력 확충이 필요하지만 방안 마련은 여전히 쉽지 않다는 것이 군산시 등의 일반적인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