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힌 이루다. 황진환 기자여성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의 루다(이루다)가 새 소속사를 만나 배우 활동을 본격화한다.
IHQ는 "이루다가 갖고 있는 배우로서 잠재력과 해외 팬덤에 주목하며 지난 17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루다가 정상급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루다는 "인생 2막으로 배우 활동을 선언했다. 역량과 정통성이 있는 IHQ와 함께하게 되어 든든하고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국내외 팬들에게 좋은 배우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루다는 2016년 데뷔한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다. 우주소녀는 '이루리' '비밀이야'(Secret) '너에게 닿기를'(I Wish) '부탁해' '부기 업'(Boogie Up) '언내추럴'(UNNATURAL) '해피'(HAPPY) '꿈꾸는 마음으로' '라라 러브'(La La Love) '르네상스' '모모모'(MoMoMo) 등 여러 곡으로 사랑받았다.
올해 3월, 이루다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소속사를 떠났다. 이번 계약 체결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들어간다는 게 IHQ 측 설명이다.
이루다는 IHQ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바바요의 '린자면옥' 주인공을 맡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촬영을 마쳐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웨이브 웹드라마 '나의 X 같은 스무살'로도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