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종합운동장 항공사진.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9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울진군 부군수를 비롯해 경찰과 소방, 한국전기·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안전관리실태 점검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행사장 및 시설물을 비롯한 각종 구조물의 결함여부와 전기, 가스, 소방시설의 안전관리실태 및 인파 운집시 안전사고 발생 위험요인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인파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경찰로부터 '인파관리 특수차량'을 지원받아 배치하기로 했다.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울진에서 열린다. '하나 되는 화합울진 미래향한 경북체전'을 주제로 도내 23개 시·군에서 1만 2천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손병복 군수는"올해 도민체육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 울진군의 위상을 한 단계 향상하고 군민들의 자존심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