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는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중심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장소를 다음달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역 내 틈새 돌봄기능을 강화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맞벌이 등의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학습, 놀이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설치 가능 건축물은 주 이용 대상인 저학년 초등생의 접근성이 좋고, 최소 66㎡ 이상의 전용면적을 10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단독주택, 공공체육시설 등이다.
현재 시는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를 운영 중이며 오는 6월 힐스테이트 천안신부아파트 내에 4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12개소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등은 시청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된 모집 안내문을 참고해 시청 아동보육과로 직접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돌봄의 공백이 없이 아이들에게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돌봄 환경인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과 안전한 아동 돌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