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SM엔터테인먼트 제공글로벌 팬덤을 지닌 K팝 그룹 NCT드림이 첫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NCT드림은 "시즈니(팬덤) 덕에 빛날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2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에 따르면, NCT드림 첫 북미 투어 '더 드림 쇼2: 인 어 드림'(THE DREAM SHOW2: In A DREAM)은 △뉴어크 △시카고 △애틀랜타 △휴스턴 △댈러스 △LA △시애틀 등 북미 7개 도시에서 7회 공연으로 펼쳐졌다.
SM 측은 "NCT드림 첫 북미 투어인 만큼 매 공연 열띤 호응을 얻어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전했다.
NCT드림은 18일(이하 현지시간) LA 혼다 센터와 21일 시애틀 클라이메이트 플레지 아레나에서 북미 투어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에서는 3시간여 동안 개성 있는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는 29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NCT드림은 '버퍼링'의 강렬한 무대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후 '맛' 'Hello Future' 'Ridin' 'BOOM' 등 히트곡 무대로 떼창을 이끌어냈다.
또한 'Beatbox'를 영어 버전으로 선보이는 한편 멤버 런쥔·해찬·천러의 감성 하모니가 귀를 사로잡는 'Sorry, Heart', 마크·제노·재민·지성의 파워풀한 래핑이 인상적인 'Saturday Drip' 등 유닛 무대와 청량한 매력의 'Candy'까지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며진 무대로 열띤 호응을 얻었다.
NCT드림은 "첫 미국 투어인 만큼 모든 멤버들에게 뜻깊었다. 너무 소중한 시간들이었고, 시즈니 덕분에 매 공연마다 빛날 수 있었다"며 "마지막 공연이어서 아쉽지만 최대한 빨리 돌아올 테니 기다려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북미 투어를 마친 NCT드림은 오는 29~3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