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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통산 144골…데포 넘어 단독 6위

손흥민, 토트넘 통산 144골…데포 넘어 단독 6위

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저메인 데포를 넘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대2로 뒤진 후반 34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동점골에 힘입어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7위까지 떨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의 극적 무승부였다. 16승6무11패 승점 54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마지노선인 4위 맨유(승점 60점)와 격차를 6점으로 유지했다. 다만 맨유보다 2경기를 더 치른 상태다.

손흥민은 1대2로 뒤진 후반 34분 극적 동점골을 만들었다.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9호 골.

토트넘에서의 통산 144번째 골이었다. 143골로 토트넘 역대 득점 공동 6위였던 데포를 제치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1위는 275골의 케인, 2위는 266골의 지미 하그리브스, 3위는 208골의 바비 스미스다. 손흥민 바로 위 5위는 154골을 클리프 존스다. 케인을 제외한 2~5위는 프리미어리그 시대 이전 활약했던 선수들이다.

손흥민과 케인이 합작한 46번째 골이기도 했다. 일찌감치 프랭크 램퍼드, 디디에 드로그바 콤비의 36골을 넘어선 상황. 특히 케인은 이번 어시스트로 손흥민에게 24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램퍼드가 드로그바에게 보낸 어시스트와 최다 타이다.

손흥민은 홈 경기 연속 골을 4경기로 늘렸다. 3월12일 노팅엄 포리스트, 4월8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4월15일 본머스, 그리고 맨유전까지 홈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7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리 골도 눈앞에 뒀다. 토트넘과 손흥민에게 남은 경기는 5경기.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첫 시즌이었던 2015-2016시즌을 제외한 6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리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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