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아란. 박종민 기자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모두 5주 연속 진입하며 놀라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멤버 아란이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2일 저녁 공식 팬 카페에 공지를 올려 "최근 아란은 '더 비기닝 : 큐피드'(The Beginning : Cupid) 앨범 활동 중 안무 연습 시 불편함을 느껴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활동 중 치료를 받아 왔으나, 최근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빠른 회복을 위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아란, 아란의 부모님과 소속사는 이번 앨범 활동 참여 여부를 오랜 기간 논의했고, 아란 본인의 의지가 강해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참여했다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어트랙트는 "추후 장기적인 활동을 위해 충분한 논의 끝에 수술을 결정하였고, 5월 2일 (화) 오전에 수술을 받았다"라며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아티스트는 현재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과 아티스트의 회복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향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공지로 팬 여러분께 걱정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허니즈(공식 팬덤명)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당사는 아란의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아란은 지난해 11월 데뷔한 4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다. 피프티 피프티는 올해 2월 발표한 싱글 '더 비기닝 : 큐피드'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로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톱 100'은 물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