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양경찰서 제공경남 남해군 창선면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11분쯤 남해군 창선면 사포버들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가 있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사천해경이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수컷 고래 상괭이로 확인됐다. 또 포획과 유통, 판매도 금지되는 멸종 위기 해양보호생물종으로 길이 약 117cm, 둘레 65cm, 무게 약 40kg에 약 30%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사천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남해군청에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