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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며 신앙도 자라요"…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학교의 날' 성료

종교

    "즐겁게 놀며 신앙도 자라요"…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학교의 날' 성료

    실내 놀이 공간서 다양한 놀거리 즐겨
    추억 게임·농장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
    교회학교의 날 행사에 3500명 참여



    [앵커]
    오늘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교회들이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진행한 교회학교의 날 행사를 취재했는데요.

    어린이들의 웃음과 환호 소리가 가득했습니다.

    한혜인 기잡니다.

    [기자]
    어린이들의 환호 소리가 넓은 예배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어린이날을 맞아 '와'라는 주제로 마련한 '교회학교의 날' 현장입니다.

    어린이들은 실내 곳곳에 마련된 놀이 공간을 찾아 에어 바운스 놀이기구부터 미니 올림픽까지 다양한 놀거리를 즐겼습니다.

    어린이들이 제기차기와 딱지치기를 즐기고 있다.어린이들이 제기차기와 딱지치기를 즐기고 있다.
    제기차기와 알까기, 딱지치기 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게임도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황인율(10)
    "교회에서 친구들이랑 예배도 드리면서 게임도 하면서 놀고 있었어요. 그리고 알까기해서 한 번 이겨서 기뻐요."

    [인터뷰] 홍주아(6)
    "친구들이랑 같이 게임해서 좋았어요."

    농장체험도 어린이들에겐 신기한 체험입니다.

    감자, 당근, 옥수수 심기와 양 돌보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인터뷰] 성우진(4)
    "지금 양 키우고 있어요. 우유 먹이고 있어요. 다 재미있었어요."

    청소기와 전자 제품 등이 마련된 경품 추첨 시간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학교의 날'에 참석한 어린이가 캐릭터 인형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학교의 날'에 참석한 어린이가 캐릭터 인형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교회 출석 여부 상관없이 누구나 오라는 의미를 담아 행사 주제를 '와'로 정했다며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누렸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영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학교 교장
    "친구들과 부모님과 교회에서 은혜 받고 교회에서 놀고 교회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는 날로 우리 아이들을 기억해서 다음 교회학교의 날을 또 기대하고 기다리는…"

    [인터뷰] 엄윤희, 박성현 집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했으면 좋겠고 교회에서 준비하신 만큼 (아이들이 자라서) 교회 일에 힘쓰는 아이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아이들을 위한 개회 설교를 전하고 있다.5일 어린이날을 맞아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아이들을 위한 개회 설교를 전하고 있다.
    어린이들 앞에서 말씀을 전한 이영훈 목사는 구세주 되신 예수님이 어린이들을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쳐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 번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너무나 사랑하십니다."

    어린이날에 열린 '교회학교의 날' 행사에는 약 3500명이 참여했습니다.

    날씨는 비가 내리고 흐렸지만 교회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핀 하루였습니다.

    CBS 뉴스 한혜인입니다.

    (영상기자 최내호, 영상편집 이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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