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제공12일 오전 8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죽암리 도로에서 25t 화물차가 덤프트럭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옆 차로에 있던 승용차를 덮쳤고, 적재함에 있던 병맥주 600여 개가 도로 위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0대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쏟아진 병맥주 파편을 치우는 과정에서 일대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