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5월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마블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오갤3)이 300만 관객 고지를 눈앞에 뒀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12~14일) 동안 '가오갤3'은 관객 71만 184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기간 전국 1797곳 스크린에서 1만 9162회 상영된 데 따른 기록이다.
같은 기간 2위를 기록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1081곳 스크린에 7858회 걸려 관객 19만 8361명을 동원했다.
'가오갤3' 누적관객수는 272만 5938명이다. 이번 주중 3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지난 3일 개봉 이래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 최단기간 2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관객수(273만명)를 넘어 해당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도 새로 썼다.
'가오갤3'은 가모라(조 샐다나)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크리스 프랫)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는 여정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