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청 전경. 김혜민 기자부산 동구가 지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동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다음 달 16일까지 한 달 동안 지역 내 사업장 종사자와 중대시민재해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의무 이행 사항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본청과 보건소, 동행정복지센터 등 14곳과 35개 부서, 중대시민재해시설 35곳 등이다.
동구는 부서별 자체점검과 현장점검을 병행해 안전관리자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상 의무 이행사항 등 전반적인 준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보건 확보 의무 미이행 부서를 즉시 시정 조치하고, 오는 다음 달 말까지 개선사항 등을 마련해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근로자와 주민들의 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