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방법원. 연합뉴스춘천지방법원이 소년사건 위탁보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위탁보호위원 제도는 소년법 제32조 제1항의 보호처분의 대상이 되는 소년에게 부모 등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있더라도 소년을 보호하고 교정할 능력이 부족한 때 보호자를 대신해 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자로 춘천지법은 33명의 위원을 재위촉하고 1명을 신규 위촉했다.
지역별로는 강원 춘천과 원주가 각 10명, 강릉 6명, 속초 4명, 영월 3명, 태백 2명, 정선 1명이다.
부상준 춘천지법원장은 "청소년들이 질풍노도의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해 나가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책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