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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신작 'TL' 베타테스트 개시 "게임성 호평·BM도 개선"

IT/과학

    엔씨 신작 'TL' 베타테스트 개시 "게임성 호평·BM도 개선"

    날씨·환경 따라 몬스터 패턴 변해 스킬 사용에 변화 줘야
    '시즌 패스' 중심 BM으로 개선…테스트 단계에서 공개
    아마존게임즈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피드백 적극 반영"

    엔씨소프트 제공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이 24일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엔씨는 이용자들이 그래픽, 게임성, 시즌 패스 위주의 비즈니스 모델(BM)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테스트 기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5일 엔씨에 따르면, 테스트 초반 이용자들은 게임 내 그래픽과 게임성을 높이 사고 있다. 테스트 첫날에는 이용자들이 몰려 접속 대기열이 형성되기도 했다.

    TL에서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와 환경이 플레이에 영향을 미친다. 이용자는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바뀌는 몬스터의 패턴에 맞춰 스킬 사용에 변화를 줘야 한다.

    또 TL에는 고정된 직업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아 이용자는 두 개의 무기를 장착해 각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스킬 조합의 시너지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엔씨소프트 제공엔씨소프트 제공
    여러 이용자가 함께하는 콘텐츠도 TL의 핵심이다. 같은 서버에 속한 이용자가 협력해 월드의 새로운 컨텐츠를 오픈하는 '메모리얼' 시스템은 서버 전체의 단합이 필요하다.

    아울러, 길드와 함께 플레이를 해야 길드 의뢰, 길드 레이드, 점령전 등 길드 전용 콘텐츠를 즐기고 길드 스킬을 적용 받는 등 함께 성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테스트는 PC로 진행되지만, 컨트롤러와 모바일 스트리밍 기능도 지원하고, 기기에 따른 전용 UI가 자동으로 적용돼 이용자 성향에 맞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설명창과 UI를 최소화한 채 게임 자체에 집중할 수 있고, PC는 조작 편의성 등에서 큰 이점을 누릴 수 있고, 모바일은 이동 중에도 끊김 없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TL은 기존 엔씨 게임을 향한 원성의 중심이었던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겠다며, 테스트 단계에서 이를 공개했다. 최문영 TL 개발총괄수석(PDMO)은 "글로벌 시장의 이용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형태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성하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TL은 '시즌 패스' 중심의 상품 구성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하게 하며 이용자 부담을 대폭 낮출 방침이다.

    엔씨소프트 제공엔씨소프트 제공
    엔씨는 테스트 후반부로 갈수록 축적된 MMORPG 서비스 노하우가 더 빛을 발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캐릭터가 성장하며 협동과 경쟁 등이 더 치열해지고 자신만의 서사를 써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엔씨는 플래그십 IP 최초로 아마존게임즈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세계 유저들과 만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테스트 기간 실제 서비스에 준하는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공개하고 확인되는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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