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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전국 최초 '학교복합시설 협의체' 구성



울산

    울산교육청, 전국 최초 '학교복합시설 협의체' 구성

    울산교육청-지자체-학교 등 31명 참여 협의체
    남목초 지하주차장 · 남목어울림센터 활용 논의

    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교육청 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지자체가 학교 공간 활용 방안을 고민하는 협의체를 전국 최초로 구성했다.

    울산교육청은 시·군·구 학교 복합시설 팀장·담당자, 남목초 교감·담당교사 등 31명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교육청은 협의체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선진지 탐방 등 연수와 연 1회 정기회를 준비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25일 집현실에서 협의체 구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강사로 초청된 박현규 전 다원이음터센터장이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다원이음터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에 조직된 지역협의체는 남목초 지하주차장과 남목어울림센터 조성 등 학교복합시설 활용에 대해 논의를 이어간다.

    학교시설복합화는 학생과 주민이 함께 학교에 설치된 문화복지시설을 공유하고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최근 교육부는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향후 5년간 연 평균 학교 40곳, 총 200곳을 공모한다는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4월 동구청과 학교시설복합화 업무 협약을 맺고, 남목초 지하주차장과 남목어울림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비 120억 원이 들어갈 남목초 지하주차장은 지하 2층 5048㎡ 규모로 주차면 수는 150면이다.

    남목어울림센터는 지상 3층 492㎡ 규모로 공동육아 나눔터, 남목어울림교실, 주민운동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공사비 21억 원이 투입되며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박형관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은 "교육청과 지자체 간 지속적인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울산에도 학교시설복합화 사례가 많이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4월 울산시교육청과 남구청은 '울산여고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어 2021년 2월 울산여고 운동장 지하에 67면짜리 종하거리 공영주차장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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