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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반도체 핵심장비 국산화 '앞장'



대전

    특허청, 반도체 핵심장비 국산화 '앞장'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국정과제 현장 점검…이인실 청장 "특허 기반 연구개발 전략지원 확대"

    이인실 특허청장(오른쪽 세 번째)과 유진테크 신승우 대표(오른쪽 네 번째), 임동규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이인실 특허청장(오른쪽 세 번째)과 유진테크 신승우 대표(오른쪽 네 번째), 임동규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
    특허청(청장 이인실)이 '특허 기반 연구개발 전략지원 사업'에 참여해 반도체 장비 국산화에 성공한 ㈜유진테크 기업의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특허 기반 연구개발 전략지원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에 따르면 ㈜유진테크는 특허청 특허 기반 연구개발 전략지원 사업에 참여해 핵심부품 구조에 대한 설계 아이디어와 장비 성능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방향 및 분쟁 예방 전략을 지원받았다. 
     
    이를 토대로 특허분쟁 우려가 없는 기술을 개발해 박막공정 장비 분야 우수특허 10건을 확보했고, 외국이 독점하던 '원자층 증착장치'의 국산화에 성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 청장은 이 날 현장 방문에서 생산 시설 및 제품 전시실 등을 둘러보고 기업의 기술개발에 반영된 특허청 사업의 구체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특허청 지원 정책을 공유했다. 
     
    특허청은 "관련 부처와 협업해 특허 기반 연구개발 지원 확대와 인프라 구축은 물론 해외 진출 시 특허 뿐 아니라 상표·디자인·서비스 전략을 제공하는 IP 융합전략 지원도 추진하겠다"며 "이와 함께 특허청의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업계와 소통해 우리 기업에 필요한 정책을 꾸준히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허청의 특허 기반 연구개발 전략지원 사업은 지난 1년 동안 4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중견기업, 대학·공공연 713개 과제를 통해 맞춤형 특허전략을 제공, R&D 성과 제고와 핵심특허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특허 기반 연구개발이 특허 장벽에 대한 불확실성을 없애고 고품질 박막공정 장비를 빠르게 국산화한 비결"이라며 "특허청은 앞으로 차세대 반도체를 포함한 국가전략기술 확보 및 핵심특허 선점을 위해 특허 기반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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