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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4인 이상 산불피해 가구에 임시조립주택 추가 지원



영동

    강릉시, 4인 이상 산불피해 가구에 임시조립주택 추가 지원

    핵심요약

    호반그룹이 기부한 조립주택 10동으로 지원

    강릉시가 4인 이상 산불피해 가구에 임시조립주택 2동을 지원한다. 강릉시 제공강릉시가 4인 이상 산불피해 가구에 임시조립주택 2동을 지원한다.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는 지난 4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주택 피해를 입은 이재민 중 가구원 수가 4인 이상인 세대에게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추가로 1동 더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은 호반그룹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임시조립주택 10동을 기부받아 진행한다. 이날 첫 설치를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10동에 대한 배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공하는 임시조립주택은 시에서 제공하는 주택과 사양, 크기 등이 달라 4인 가구 이상인 이재민에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붙박이장, 주방가구, 냉난방기 등 기본 옵션이 포함돼 있다. 임시조립주택 2동 지원은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운영지침' 제4조 제1항에 따라 실시하며 향후 가구원 수와 실거주 여부를 철저히 검토하여 배정할 방침이다.

    이날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조립주택 설치 현장인 안현동을 직접 방문해 권성동 국회의원,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강릉시의장을 만나  총 3억 원 규모의 임시조립주택 10개동 전달식을 갖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강릉시 제공강릉시 제공
    전달식에 참석한 김선규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하루아침에 생활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아픔과 어려움이 매우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지원하게 된 임시주거주택이 이재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5월 초부터 임시조립주택 20동을 사전 제작하고 있다.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장비 진입과 설치가 용이한 지역부터 최초 물량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25일까지 모두 9동을 설치했다. 임시조립주택은 총 150동을 제작하며 설치 물량에 따라 지속적으로 입주를 진행해 이재민들의 조속한 주거 안정을 도울 방침이다.
     
    김홍규 시장은 "산불 피해를 입어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이 아직 많이 계시다"며 "그분들께 큰 도움이 될 임시조립주택 기부에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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