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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측 "횡령 의혹, 경찰 조사서 소명…명예훼손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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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희 측 "횡령 의혹, 경찰 조사서 소명…명예훼손 말라"

    핵심요약

    이선희 법률대리인 측 26일 입장 밝혀

    가수 이선희. 사진공동취재단   가수 이선희. 사진공동취재단 가수 이선희가 회삿돈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레슨비 명목으로 43억 원을 지급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선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은 "이선희씨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며 관련 사실관계를 상세하게 소명했다"며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를 부탁드리고, 경찰의 현명한 판단으로 이선희씨에 대한 오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25일 이선희를 회삿돈 횡령 혐의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이선희가 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엔터는 이선희가 2010년 만든 법인이다.

    디스패치는 26일 원엔터가 후크 소속 가수들의 보컬 트레이닝 명목으로 10년간 43억원을 받았고, 이선희는 그 돈의 일부를 다시 후크 권진영 대표 쪽으로 내보내 '개인 주머니' 역할을 담당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선희 가족과 권진영 대표 가족을 직원으로 채용해 10억원을 지급하는 등 이선희와 권진영 대표가 '경제 공동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선희 측은 "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으로 이선희라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한다"며 "무분별한 보도와 댓글 등에 대해서는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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