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 행사. 경남도청 제공경상남도는 다음 달 2일까지 인도네시아 조선해양 무역사절단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 10곳을 모집하며,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도네시아 조선해양 무역사절단 파견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이는 2019년 한·아세안 해사주간(Maritime Week) 행사에서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아세안 6개국 조선해양·방산 분야 협회 간 상호 협력 양해각서에 따른 것으로, 현지 협회가 추천하는 구매자 10곳이 참가할 예정이다.
무역사절단은 7월 26일부터 이틀 동안 인도네시아 발리를 찾는다. 지난해에는 도내 중소기업 14곳이 참여해 1억 4천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도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해마다 발리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구매자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