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기준 시도별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 지역의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이 82주 연속 내림세를 지속한 가운데 지난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보였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8% 하락했다.
전국 시도 중 제주(-0.12%), 부산(-0.10%)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폭은 지난주(-0.08%)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특히 대구 남구(-0.23%)는 이천·봉덕동 구축 위주로, 서구(-0.21%)는 내당·중리동 소형 평형 위주로, 북구(-0.14%)는 태전·동천동 위주로 하락하며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대구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16% 하락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폭은 지난주(-0.21%)보다 축소했다.
대구 동구(-0.29%)는 불로·효목동 중저가 위주로, 북구(-0.23%)는 구암·복현동 구축 위주로, 서구(-0.22%)는 내당·중리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경북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2% 떨어졌고 하락폭은 지난주(-0.03%)와 비교해 축소했다.
경북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05% 하락했고 하락폭은 0.01%p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