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점골이다!"…이탈리아와 전반 1 대 1
이승원. 연합뉴스20세 이하 FIFA 월드컵 2회 연속 결정 진출에 도전하는 우리 축구대표팀이 이탈리아와 전반전을 1대 1로 마쳤습니다.
전반 13분 이탈리아의 미드필더 체사레 카사데이의 기습적인 슈팅에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죠. 이번 대회 6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경계 대상 1호로 꼽힌 선수였지만 아쉽게 놓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전반 18분 미드필더 배준호가 비디오 판독을 거친 끝에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주장 이승원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면 우루과이와 맞붙게 됩니다.
2. "언론탄압 선봉장", "제2의 정순신"…이동관 논란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 연합뉴스윤석열 정부의 방송통신위원장 인선과 KBS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을 두고 연일 정치권이 뜨겁습니다. KBS 사장은 사퇴 카드를 꺼내들었고, 야권은 이동관 특보의 내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야권은 이 특보가 MB정부의 언론탄압 선봉에 섰다고 주장했고, 이 특보의 아들이 고등학생 시절 동급생을 폭행했는데도 학폭위가 열리지 않은 점에 의문을 갖습니다. '제2의 정순신'이라는 표현도 썼죠.
이 특보는 물리적 다툼이 있었지만 일방적인 가해는 아니었고, 압력을 행사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3. 여야, 日 오염수 청문회 합의…IAEA 최종결정 주목
후쿠시마 제1원전. 연합뉴스 여야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관한 청문회에 합의했습니다. 후쿠시마 근해에서 잡힌 우럭에서 다량의 세슘이 검출된 가운데 IAEA 최종보고서도 주목됩니다. 보고서는 이르면 이달 말 발표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4. 캐나다 산불, 한반도 40% 면적 태워
캐나다 산불 현장. 연합뉴스캐나다 산불 연기가 미국 동북부를 강타하면서 항공기 운항 중단, 휴교령 등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연기는 미국 남부로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캐나다 전역 400군데에서 산불이 발생했고, 이중 절반 이상은 접근도 어려운 통제 불능 상태입니다. 이미 한반도의 40% 가까운 면적이 불에 타버렸고, 퀘벡주에서는 1만명이 넘는 주민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