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로 기대를 모으는 디즈니플러스 '시크릿 인베이젼' 캐릭터 포스터 10종이 12일 공개됐다.
오는 21일 전 세계에 선보일 '시크릿 인베이젼'은 엔드게임 이후 지명 수배 1순위가 된 어벤져스 설계자 닉 퓨리 이야기다.
닉 퓨리는 접촉 없이도 원하는 인간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외계 종족 스크럴에 맞서 기밀작전을 펼친다.
이날 공개된 이 시리즈 캐릭터 포스터는 주요 캐릭터와 스크럴 모습이 교차된 이미지로 눈길을 끈다.
'누구를 믿을 것인가'라는 공통된 문구는 이 시리즈가 지닌 팽팽한 긴장감을 엿볼 수 있도록 돕는다.
각 캐릭터 포스터 주인공은 다음과 같다. △어벤져스 설계자이자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새로운 미션을 수행하는 닉 퓨리 △'캡틴 마블'에 처음 등장한 스크럴 수장 탈로스 △탈로스 딸로 극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가이아 △분열된 스크럴 종족 중 닉 퓨리에게 적대적 감정을 느끼고 지구를 위협하는 파의 행동 리더 그래빅과 피즈 △현역 미군 장교이자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활약해 온 제임스 로드 △닉 퓨리의 오랜 파트너인 마리아 힐 △전직 CIA 요원 에버렛 로스 △이번 작품으로 새롭게 등장한 닉 퓨리 친구이자 MI6 요원 소냐 팰즈워스 △닉 퓨리 아내 프리실라 퓨리 등이 그 면면이다.
디즈니플러스 측은 "아내 프리실라 퓨리의 모습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닉 퓨리 가족 이야기가 밝혀질 것을 예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