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왼쪽) 과천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과천시청 제공경기 과천시가 서울 강남권으로 이어지는 광역도로 신설을 추진한다.
12일 시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최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과천~방배 광역도로 신설을 비롯한 지역 현안 대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3기 신도시인 '과천과천지구' 조성과 관련된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취지다.
또한 신 시장은 서울로 직결되는 도로의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한 지하철 4호선(과천·안산선) 전동차 증차를 건의했다.
이와 함께 건의안에는 과천주암지구의 자족기능 향상과 화훼산업의 재정착을 위해 자족·R&D 시설 용지 공급을 지방자치단체장 추천으로 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대규모 신도시 사업으로 도시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며 "국토부의 긴밀한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