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 넷플릭스 제공여러 인기 드라마를 쓴 '장르물 대가' 김은희 작가가 미디어랩시소의 새 식구가 됐다.
미디어랩시소는 김은희 작가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김 작가는 드라마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을 집필한 대한민국 대표 작가로, 그동안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극본상,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드라마 부문 대통령 표창,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등 다수 상을 받았다.
김 작가는 남편인 장항준 감독에 이어 미디어랩시소와 인연을 맺게 됐다.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데뷔한 장항준 감독은 올해 4월 신작 '리바운드'를 개봉한 바 있다.
김 작가 신작은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를 표방한 SBS 드라마 '악귀'다.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내용으로 김태리, 오정세, 홍경, 김해숙, 박지영, 김원해, 양혜지, 이규회, 진선규 등이 출연한다.
김 작가의 새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에는 코미디언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김수용, 전 프로파일러 권일용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