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연합뉴스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누누티비 서비스 종료 이후 현재까지 누누티비 유사 사이트 등 저작권 침해정보에 대해 1310건을 접속차단했다.
19일 방심위에 따르면 이 중 신규 사이트는 10건이고, 이미 차단된 사이트와 동일한 불법 저작물을 제공하면서 접속차단을 회피하기 위해 URL만 변경하고 있는 대체사이트는 1149건이다.
방심위는 누누티비 서비스 종료 이후 생겨난 유사 사이트 등 저작권 침해 정보에 대해 최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누누티비와 메뉴 구성, 서비스 제공방식 등이 유사한 A·B 사이트 등에 대해 방송사, OTT사업자 등에게 저작권 침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저작권 침해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접속차단할 예정이다.
다만, 이 사이트들은 누누티비의 대체 사이트가 아닌 신규 사이트로 저작권 침해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 접속차단 결정에 이르기까지 최소 2주가 소요된다.
방심위는 "앞으로도 영상저작물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웹툰 불법 복제 사이트 등 저작권 침해정보에 대해 신속히 심의 및 접속차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