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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18세 연하 아내 몰래 장난감방 만든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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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형탁, 18세 연하 아내 몰래 장난감방 만든 사연

    심형탁 SNS 화면 캡처심형탁 SNS 화면 캡처배우 심형탁이 신혼집에 아내 몰래 장난감방을 만든 사연을 공개한다.

    심형탁은 오는 29일(목) 밤 10시 방송될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 20년 해외 생활을 마치고 시댁과 합가하는 의뢰인 가족 보금자리 찾기에 나선다.

    28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심형탁은 신혼집 인테리어에 얽힌 뒷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는 "아내와 취향이 정반대"라며 엘레강스 감성으로 봉황 장식이 있는 자개장을 좋아하는 자신과 달리, 아내는 시티 감성으로 심플·모던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심형탁은 "아내와 합의 끝에 아내 취향에 따라 집을 꾸미기로 결정했다"며 "취미 공간만 내 스타일대로 꾸몄다"고 했다.

    이어 "사실 코로나로 (아내와) 떨어져 있을 때 방을 하나 몰래 터서 장난감으로 채워 넣었다"고 덧붙였다.

    심형탁은 다음달 18세 연하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결혼식을 올린다. 둘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아내는 BTS 중에서 정국을 가장 좋아한다. 정국이 아내를 언급한 라이브 방송도 봤다"며 "당시 정국이 안경을 착용하고 나왔는데, 이후 아내가 갑자기 안경을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갓집과의 합가도 가능한가'라는 물음에 "너무 좋다. 장인어른과 열 살 차이로 친구 같은 사이"라며 "비록 언어 소통에 문제는 있지만 너무 좋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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