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일본 만화 원작의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이 내년 6월 국내 초연한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을 내년 6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정서에 맞게 스토리와 음악, 무대 등에 변화를 주는 논레플리카 방식으로 제작한다.
아라카와 나오시의 원작 만화는 일본 최대 출판사 고단샤의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재했다. 일본에서 TV 애니메이션(2015), 영화(2016)에 이어 뮤지컬(2022)로 만들어지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검증받았다.
뮤지컬은 토호가 제작해 지난 5월 도쿄에서 초연했고 6개 도시 투어를 이어나갔다.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사카구치 리코의 대본이 만나 청춘에겐 용기를, 청춘을 떠나보낸 이들에겐 추억을 선사했다.
한국 초연은 추정화 연출과 이범재 음악감독이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