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 넷플릭스 제공SBS 금토드라마 '악귀' 극본을 맡은 김은희 작가가 이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S와 함께 대본집 선인세 전액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내놓는다.
30일 '악귀' 측에 따르면 김 작가와 스튜디오S는 이 드라마 종영 이후인 오는 8월 초 대본집을 출간할 계획이다.
'악귀' 대본집에는 12부까지 오리지널 대본과 더불어 김 작가, 이정림 감독, 주연 배우들 인터뷰 등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 대본집 선인세는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꿈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 재단에 전액 기부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이날 "기부금은 여름방학으로 인해 발생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급식 공백을 위한 도시락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컬트 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다.